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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木梳匠 _ 참빗의 100% 수공예란?
작성자 대표관리자 (ip:)
  • 작성일 2011-05-1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691
평점 0점


 참빗장인선생님들의 경력과 만드는 방법,마무리 처리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으시며 생산자에 따라서 품질이 달라 선생님들께 드리는 매입가도 다르며
유통되는 판매가가 다릅니다

 때문에 판매가 6500원과10000원의 차이는 단순한 가격차이뿐만이 아니라
제품의 질과 관련이 매우 깊으며 품질차이 또한  큽니다

 참빗의 제작 과정(60공정)은 거의 대부분이 수공예이지만 빗살을 깎을 때는
칼을 안쓰고 기계로 만드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100%수공예(손칼로 일일이 빗살을 만듬)와 90%수공예(빗살을 연마석에 갈아냄)로 나눠집니다.
 
 이는 많은 고객님들께서 지적하듯이 잔가시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저희 목소장에서는 보통일반참빗,서캐전용참빗,고급명품참빗으로 분류를 하였는대
이는 보통일반참빗--빗살을 깎을때 기계를 쓰지만 나머지는 공정은 수공예입니다.
고급명품참빗,서캐참빗--일일이 어르신들께서 손칼로 대나무살을 빗겨내시어

빗살이 곱고 잔가시가 거의 없습니다.

 대나무의 원목은 실처럼 가느다란 조직들이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대나무에서 실같은 결이 일어나고 솜털같은 잔가시들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런 대나무의 조직적 특성 때문에 칼로 아무리 깨끗하게 빗살을 만드셔도 약간의
잔가시는 나올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특히 영암참빗과 서캐참빗은 어르신들께서 손으로 일일이 빗살을 깔로 빗겨 내십니다 (100%수공예)
빗살에서 약간의 칼자국도 가끔 보입니다 ^^(모든수공예품이 그러하듯 자연스런 느낌이 납니다)

 또한 영암참빗은 과거 우리나라 참빗수출의 보고였습니다.
1930년대에는 만주,일본등으로 매년 400만개 이상씩 수출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임금님께 진상품으로도 널리 알려졌으며
한때 월출산 영암참빗을 사려고 쌀 한가마니를 팔아 구입했던 시절도 있었다 합니다.
 
영암참빗은 무형문화재 고이식우 선생님께서 1992년 타개한후
맥이 잠시 끊겻다가 저희 목소장에서 다시금 개발하여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빗 참빗을 저희 목소장에서 여러선생님들과 함께 보다 좋은 제품으로
한발한발 다가갈 것을 여러분들께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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